박정환
부사장삼보이엔씨(주)
□ 삼보이엔씨㈜ 박정환 부사장은 국내 낙후된 토목 기초처리분야 발전을 위해 32년간 현장 일선에서 시공 중 발생된 수많은 문제점을 해결하였으며, 지하연속벽* 조성을 위한 특수 굴착장치 개발을 통한 장비 국산화로 국가 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 지하연속벽 : 지하구조물 조성을 위한 굴착공사 시 흙막이용 철근콘크리트 벽체
o 박 부사장은 자립식 지하연속벽 시공방법 및 지수블록을 이용한 워터스탑* 시공방법 개발로 흙막이 지하연속벽 시공기술을 선도하였으며, 나튬터널**과 침매터널***을 연결하는 해상수직구 시공기술 개발로 세계 최대 초대구경 시공기술 능력을 확보하였다. 또한 지하연속벽 및 해상대구경 굴착장비 국산화로 세계 우수업체와의 기술경쟁력을 갖추게 되었다.
* 지수블록을 이용한 워터스탑 : 지하연속벽 연결부 누수방지를 위한 차수장치
** 나튬터널 : 터널을 직접 굴착해 뿜어치는 콘크리트와 락볼트로 보강하는 공법
*** 침매터널 : 사전에 제작된 박스형 콘크리트구조물을 수중에서 연결시키는 공법
o 박정환 부사장은“초대구경 해상수직구 시공기술은 원자력발전소 심층 취배수 시공 뿐만 아니라 대용량(5MW급이상) 해상 풍력기초 시공기술에도 적용할 계획”이며,“앞으로 토목 기초처리분야 발전을 위해 끊임없는 기술개발과 인재육성에 남은 인생을 바치겠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영섭
대표이사(주)테크엔
□ ㈜테크엔 이영섭 대표이사는 LED 소자에서 발생하는 열을 외부로 효율적으로 발산하는 장치를 개발하여 광효율 30% 향상, 전력소비 30% 절약, LED 수명 증대 등의 기술로 친환경 LED 조명등을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o 이 대표는 LED 칩에서 발생하는 열을 열전도성이 우수한 은 또는 동을 특수 형태로 가공하여, 인쇄회로기판(Printed Circuit Board)의 관통 구멍(Via-Hole)에 삽입하여 열을 신속히 바깥 케이스로 전달하는 장치를 개발하여 국내 특허 및 미국 특허를 등록 완료하였으며 수출 29억원을 포함한 매출 89억원을 달성하였다.
o 이 대표는 5년만에 회사를 급성장시켜 고용증대를 통한 일자리 창출에 기여 하였으며 회사 매출의 3%를 사회에 환원함으로써 지역사회와 동반 성장하는 회사로 자리 매김하였다. 특히 자라나는 청소년이 희망을 가지도록 학교 조명시설 지원에 관심이 높아, 지역 내 7개 초·중학교에 강당등, 운동장등, 보안등을 LED 조명등 기구로 교체하여 학교운영비 절감 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의 여가 생활 향상에도 기여한 바 크다.
o 이영섭 대표는“부존 자원이 부족한 우리나라는 기술개발 만이 살길이라는 신념으로 지속적인 신기술 및 신제품을 개발하여 LED 광산업계의 강소기업*이 되는 것이 회사의 목표”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 강소기업 : 규모는 작지만 강한 경쟁력을 가진 우수기업
박민섭
차장대림산업㈜
□ 대림산업(주) 박민섭 차장은 윤활유 첨가제, 연료 청정제, 폭약용 유화제 등의 원료인 고반응성 폴리부텐을 제조하는 공정개발 및 상업화에 성공하여 폴리부텐의 국산화와 수출 확대에 기여했다. 또한 공정에 맞는 최적 촉매 개발 및 C4잔사유를 이용한 생산 기술 확립을 통해 공정의 완성도를 높인 공로를 인정받았다.
※ 폴리부텐(HRPB) : C4를 중합하여 생산되는 화합물로서 윤활유 첨가제, 연료 첨가제, 전기절연제 등 다양한 정밀화학 제품의 원료로 사용
※ C4잔사유 : 석유화학공장의 납사 열분해로부터 생성된 혼합 C4 유분 중 1,3 부타디엔을 추출하고 남은 유분
o 박민섭 차장은 C4잔사유를 이용한 세계 유일의 고반응성 폴리부텐의 생산 기술개발, 공정에 맞는 최적 촉매개발, 병산 생산 등 혁신적인 기술개발을 토대로 국내 독자 기술로 폴리부텐의 제조 및 상업화를 이룩하는데 공헌했다.
※ 병산 생산 : 한 공장에서 서로 다른 성질을 지닌 제품을 생산하는 것. 일반폴리부텐과 고반응성 폴리부텐을 한 공장에서 동시 생산 가능
o 이러한 공정의 효율성을 높이는 연구성과로 인하여 대림산업의 폴리부텐은 전 세계시장 점유율 3위를 기록하며, 세계시장에서 입지를 넓히고 있다. 아울러 폴리부텐에 관한 연구성과는 30개의 국내·외 특허를 통해 인정받은 바 있다.
o 박민섭 차장은“기술개발, 생산, 판매에 이르기까지 혼신의 힘을 다 해준 동료들께 감사드리며, 지금 하고 있는 연구업무에 더욱더 매진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겠다. 국내 석유화학 산업 발전에 0.1%라도 보탬이 되고 싶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우현철
차장(주)에이엔피크리비즈
□ (주)에이엔피크리비즈 우현철 차장은 EF 몰드 공법을 적용한 사출로 기존 도장 사양을 대체하여 원가 절감을 이루고 친환경 공법의 개발로 차별화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 EF MOLD : 전열장치(마이크로 히터, 센서)를 이용하여 수십 초 이내에 수지의 용융온도(성형온도)인 300℃ 까지 금형표면(가열코어)만을 가열하여 충전한 후 15초 이내에 설정 금형 온도로 냉각시키는 초고온 금형 온도 제어기술
o 또한 인천 중기청에서 지원하는 스마트키 제품 디자인 과제를 수행 하여 디자인 특허 출원 및 밀라노 디자인 위크 인천관 출품 등으로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시장에서도 한국 중소기업의 디자인 능력을 인정받아 해외 HONDA, FORD 자동차 스마트키를 수주하였고 향후 ODM 방식의 제품 수주 가능성을 보였다.
※ ODM(Original Development Manufacturing) : 개발력을 갖춘 제조업체가 판매망을 갖춘 유통업체에 상품 또는 재화를 제공하는 생산방식
o 우현철 차장은“자동차 스마트키 제조 전문회사에서 직접 디자인한 제품을 가지고 악세사리 스마트 키 ODM 전문회사로 거듭날 수 있도록 끊임없이 친환경 공정개발에 노력 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서진호
책임연구원현대다이모스㈜
□ 현대다이모스㈜ 서진호 책임연구원은 16년간 차량용 시트와 그 부품 설계에 전념한 엔지니어로 현재 최고급 프리미엄 차량의 개발 프로젝트를 이끌고 있는 설계 전문가이다. 차량용 시트분야의 기술개발과 양산적용으로 최근 3년간 국내외 다수의 특허 출원 및 등록을 해왔으며, 그동안 해외기술에 의존해 오던 기존 국내 시트기술을 국산화하여 기술자립 및 원가절감을 이룩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o 서진호 책임연구원은 국내외 51건의 특허 출원과 21건의 특허 등록 기록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중 6건의 특허를 시판차량 2종에 적용하여 차량용 시트 분야에서 연구성과를 인정받았고, 국내 프리미엄 승용차가 세계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하는데 일조하였다. 또한 이러한 성과를 기반으로 최근에는 승용차 후석 최고급 다기능 메모리 시트를 개발하여 국내 차량용 시트산업기술이 해외우수업체와의 경쟁에서도 밀리지 않는 경쟁력을 갖추게 되었다.
o 서진호 책임연구원은 “한 분야의 전문가로 성장할 기회를 준 회사와 묵묵히 도와준 우리 직원들과 동료들, 가족에게 공을 돌린다”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연구와 인재 육성을 통하여 세계 최고의 자동차 부품 기술개발을 지속해 나가겠습니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유원동
이사㈜엘이디파워
□ ㈜엘이디파워 유원동 이사는 LED 조명기구에서 발생하는 플리커 현상이 사용자의 눈 피로감을 유발함은 물론 광과민성 발작, 두통 등 각종 질환의 원인이 된다는 점에 주목하여 정전압 및 정전류 방식에 상관없이 플리커 현상을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친환경 LED 조명”을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 플리커(Flicker) 현상: 전압, 전류 변화로 인해 빛의 밝기가 달라지면서 시각적 자극을 주는 현상으로 발작, 시력저하, 두통 등을 유발하는 원인이 됨
※ 정전압, 정전류 : 일정한 전압과 전류
o 유원동 이사는 저비용의 반사판으로 광효율을 최대화하는 고효율 반사갓 LED, 사람이 없을 때와 시간의 변화에 따라 디밍 작동하는 스마트 에코 LED, 발광다이오드의 제어를 통한 감성조명 LED 등의 기술ㆍ제품개발을 통해 LED조명의 스마트화, 고효율화, 최적화를 선도하고 있다.
※ 디밍(Dimming) : 조명 환경의 극적 효과를 위한, 분위기를 바꾸기 위한, 혹은 에너지 절감을 위한 조명의 특성을 변화 시키는 것
※ 발광다이오드 : 전류를 흘리면 빛을 발하는 반도체 소자
o 유원동 이사는 “플리커 제거 기술은 현재 국내외 실용화되지 않은 기술로 그 파급효과가 엄청날 것이며 단순 수입대체를 뛰어넘어 유럽ㆍ일본 외 아시아 국가로 수출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기대된다”며“전세계 전기에 혜택을 받지 못하는 27억 인구에게 빛을 공급하기 위한 연구개발 및 제조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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