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관
부장(주)한진중공업
□ 대기업 부문 수상자인 (주)한진중공업 이정관(李廷官) 부장은 함정 및 특수선박의 개발에 전념해온 엔지니어로 국내 최초 쇄빙연구선1) 및 해군 대형상륙수송함 등 우수한 신형 함정 및 선박의 설계?건조를 주도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달의 엔지니어상 1월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 이정관 부장은 국내 최초의 쇄빙연구선인 ‘아라온호’의 설계를 총괄 수행하며 첨단 연구장비를 장착한 쇄빙연구선을 성공적으로 건조하여 우리나라 극지 탐사 및 연구기반 확보에 크게 공헌하였다. 특히, 선형 및 추진기를 개선하여 실시설계 대비 32%의 기관마력을 감소시킴으로서 속력성능 향상과 운항 시 소요되는 연료비를 약 174억원(20년 운항) 감소시키는 등 국가예산 절감에 기여하였다.
○ 또한, 국내 경험이 전무한 해군 최대의 헬기탑재 대형상륙수송함(독도함), 고속유도탄함(윤영하함), 해양경찰청 신형 고속경비함 등의 설계를 주도하여 건조에 성공함으로써 우리나라 해군 및 해경의 선진화와 작전능력 향상에 크게 기여하였다.
○ 이정관 부장은 현재 해군의 차기상륙함(LST-II) 기본설계 등 새로운 특수선박 개발에 주력하고 있으며, 개발 함정 및 쇄빙연구선의 해외 수주협상을 진행하는 등 특수선 수출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 1937년 국내 최초의 조선소로 설립된 (주)한진중공업은 70여 년간 축척해온 기술력을 바탕으로 오늘날 대한민국이 세계 1위의 조선강국으로 성장하는 견인차 역할을 하였으며, 필리핀 수빅 조선소와 연계한 글로벌 생산시스템을 기반으로 고부가가치선박, 해양플랜트, 특수선박 등의 해양사업을 적극 추진하여 최고의 글로벌 기술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
1) 쇄빙연구선: 얼음이 덮여 있는 결빙해역(結氷海域)에서 수역의 얼음을 부수어 항로를 만들며 항해할 수 있는 연구선
전용서
연구소장(주)이스트파워
□ 중소기업 부문 수상자인 (주)이스트파워 전용서(田溶書) 연구소장은 30여년간 비상용 발전기를 중심으로 각종 발전기 개발에 전념해온 엔지니어로써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발전기 제어 디지털 유니트를 국산화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달의 엔지니어상 1월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 전용서 연구소장은 엔진 및 발전기 운전을 제어하고 작동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발전기 전용 디지털 유니트의 국산화에 성공함은 물론, 엔진 보호기능을 겸비한 디지털 유니트를 개발하여 약 40억의 수입 대체 및 수출을 기록하는 등 발전기분야의 국가 기술경쟁력 강화에 크게 공헌하였다.
○ 또한, 친환경 가스 엔진 발전기, 발전기 병렬운전 시스템, 특수 용도의 방음형 및 컨테이너형 발전기, 고압 고출력 발전기 등의 개발을 통하여, 국내 발전기 설계 및 제어기술을 세계적 수준으로 도약시키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 전용서 연구소장은 발전기 전용제어 디지털 유니트 기술 관련 특허 출원 및 등록, 공동연구를 통한 기술 이전 등 발전기 부문의 기술경쟁력 확보는 물론, 독자적인 기술자립화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 2000년 설립된 (주)이스트파워는 비상용 발전기, 상용 발전기 등을 제작 공급하는 기업으로 짧은 기간에도 발전기 국내 최다생산 회사로 성장하였고 중국, 동남아, 중동, 아프리카 등을 중심으로 연간 40억원 이상을 수출하고 있다. 최근엔 다양한 친환경 가스 발전기 개발에 매진하는 등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사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김보환
공장장(주)국일방적
□ 중소기업 부문 수상자인 (주)국일방적 김보환(金普煥) 공장장은 33년간 방적분야의 기술개발에 전념한 전문 엔지니어로, 새로운 방적방식인 컴팩트 방적사1)를 국내 최초로 개발하여 국내 섬유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달의 엔지니어상 12월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 김보환 공장장은 전량 수입제품에 의존하던 컴팩트 정방기의 기술개발과 공정 개선을 통해 차별화된 정방기 개발에 성공함으로써 품질 및 생산성 향상으로 연간 100만불 이상의 매출신장과 수입부품 절감을 이룩하였고, 산업공학적인 공장설계로 설비투자비를 연간 200만불 이상 절감하는 등 국내 섬유산업의 국가경쟁력 강화에 크게 공헌하였다.
○ 특히, 원료의 효율적인 사용과 공정별 발생되는 부산물을 재활용하는 기술 개발 및 정방기 실 절단장치의 국산화 등을 통해 연간 800만불 이상의 원가절감 및 수입대체 효과를 거두었다.
○ 김보환 공장장은 현재, 특허기술인 텐션부재 정방기를 이용한 지속적인 품질향상과, 환경 친화적인 신제품개발과 방적기술의 보급활동에 전념하고 있다.
□ 1977년 설립한 (주)국일방적은 면사, 혼방사, 특수사를 생산하고 있으며, 면방적 산업에서 요구되는 모든 방식의 원사를 생산할 수 있는 설비를 보유한 방적 전문기업으로, 지속적인 설비투자와 최첨단 자동화공장 증축을 통하여 최고의 품질과 생산성을 보유한 세계적인 방적업체로 성장해 나가고 있다.
1) 컴팩트 방적사(Compact Yarn)
: 섬유집합체를 공기역학적으로 집속시킴으로써 잔털감소와 강도증가 및 실의 품질을 향상시키는 새로운 방적방식으로 고가의 의류에 사용되는 원사임.
변영관
책임연구원에이스웨이브텍(주)
중소기업 부문 수상자인 에이스웨이브텍(주) 변영관(卞英寬) 책임연구원은 정보통신 계측분야의 기술개발에 전념해온 전문 엔지니어로서 세계 최초 이중대역 PIMD 측정장비1) 및 이동형 PIMD 측정장비 등을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달의 엔지니어상 11월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변영관 책임연구원은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PIMD 측정 장비 분야에서 세계 최초 이중대역 PIMD 측정 장비 및 이동형 PIMD 측정 장비 개발에 성공함으로써 국산화는 물론, 미국 분톤사와 600만불 상당의 납품계약을 체결하는 등 해외시장 진출을 통해 매출신장과 국내 이동통신 기술의 국가경쟁력 제고에 크게 공헌하였다.
또한, 국방 전자전 시험 장비인 재밍신호발생기와 이동형 다중 위협 레이더 시뮬레이터 개발, 초정밀 신호측정기술 개발 등 신호측정장비 국산화에 기여하였다.
변영관 책임연구원은 현재, PIMD 측정 장비를 이용한 통신 부품 및 기지국의 성능 유지를 위한 시험 방법 개발 및 초정밀 신호 측정 기술을 활용한 신제품 개발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에이스웨이브텍(주)는 2002년에 설립 광대역 RF/Microwave 설계 및 제작 기술과 고속 디지털 신호처리 기술을 바탕으로 고주파 부품 개발, 전자전 시험 장비 개발 및 PIMD 측정장비를 개발/수출하고 있으며, 연구 개발 기술을 통한 경쟁력을 갖춘 Global 전문회사로 성장해 가고 있다.
1) PIMD(Passive Intermodulation distortion) 측정장비
: 이동통신 시스템의 광대역화에 따른 신호간섭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시스템이다. 통신장비나 부품간 간섭현상이 발생하면 통화나 영상의 품질 저하가 발생하는데, 이를 막기 위해 RF콘넥터, 케이블 전력분배기, 듀플렉서 안테나 등에서 발생하는 PIMD를 측정하기 위한 전문 계측장비이다.
오창익
연구소장(주)에스에프에이
대기업 부문 수상자인 (주)에스에프에이 오창익(吳昌益) 연구소장은 20년간 자동화 관련 장비를 개발해 온 전문 엔지니어로서 국내 최초로 LCD용 8세대 Scriber 장치를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달의 엔지니어상 11월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오창익 연구소장은 일본 업체가 독점했던 LCD 제조 공정의 핵심장비인 LCD용 8세대 GLASS Scriber 장치1)를 국내 최초로 개발하는데 성공하여 연간 약 400억원의 수입대체 효과는 물론, 차세대 디스플레이 사업인 OLED, 태양광 산업 등에 적용 가능한 기술 확보로 디스플레이 장비의 국가경쟁력 향상에 크게 공헌하였다.
또한, 초고속 대면적 FPC Bonder, 태양전지용 Stringer 장치2) 등 그동안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디스플레이/반도체 분야의 핵심장비를 개발하여 상품화함으로써, 수입대체 및 수출을 통해 (주)에스에프에이의 향후 연간 약 100억원의 매출 증대가 예상되고 있다.
오창익 연구소장은 현재, 확보된 기술을 더욱 발전시키면서 다양한 산업분야의 차세대 핵심장비의 개발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주)에스에프에이는 1998년 설립된 국내 최대 자동화 전문 설비업체로 디스플레이 장비 및 산업자동화 설비, 자동창고 및 배송센터 설비 등 최첨단의 자동화 설비를 공급하고 있다. 최근에는 항공우주산업 및 신재생 에너지 개발 장비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으며, 초일류기업 실현을 목표로 모든 임직원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1) LCD용 8세대 GLASS Scribing 장치
: LCD공정에서 컬러필터 패널과 TFT(Thin Film Transistor)패널을 합착 후 액정 주입 및 보호막 입힘처리 공정을 완료하면, 8세대 원판 GLASS 내에 설계된 여러 개의 Cell을 하나씩 잘라 나누게 되는데, 이때 기판의 절단에 사용되는 공정장비임.
2) 태양전지용 Stringer 장치
: 태양전지 제조 공정 중 Cell을 직렬로 연결하기 위해 전면과 후면에 엇갈리도록 도체 리본을 연결하는 장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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