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명석
책임연구원(주)쎄트렉아이
중소기업 부문 수상자인 (주)쎄트렉아이 강명석(姜明錫) 책임연구원은 지구관측 인공위성용 광학장치 개발에 주력해온 엔지니어로 인공위성용 광학장치를 개발하고 수출하는데 크게 기여하여 이달의 엔지니어상 7월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강 책임은 우리별 1, 2, 3호로 이어지는 인공위성의 국내 개발과정에 참여하면서 체득한 인공위성에 대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광학장치 기술의 국산화를 주도하였다. 또한 말레이시아에 수출한 소형인공위성 라작셋(RazakSAT)과 터키, 싱가폴 등으로부터 수주한 위성용 광학 장치를 성공적으로 개발함으로써 우리나라를 인공위성개발국에 진입할 수 있도록 큰 역할을 수행하였다.
아울러 강 책임은 우주환경 특성상 발생하는 극심한 온도변화와 발사시의 진동으로 인한 인공위성용 광학장치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탄소섬유를 이용한 복합소재를 인공위성용 광학장치에 적용하는데 성공하기도 하였다.
또한, 강 책임은 줄곧 인공위성용 광학장치 및 우주용 소재 개발에 매진해오면서 국내외에 20여건의 연구논문을 발표하였고, 현재 우주항공 선진국이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수십 센티미터까지 판독이 가능한 고해상도 위성용 카메라를 개발하기 위하여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2000년에 우리별 시리즈 개발에 참여한 인력들이 창업한 (주)쎄트렉아이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우주항공 전문기업이다. 2001년 말레이시아의 인공위성 라작셋 개발사업을 시작으로, 싱가폴 위성 카메라 사업, 태국 위성개발사업, 터키 위성 카메라 사업 등의 사업성과를 인정받아 2006년에 수출 5백만불탑 및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였다. ‘도전과 기술혼이 살아있는 우주항공 전문기업’이라는 비젼을 가지고 세계 인공위성 시장에서 선두를 목표로 전 임직원은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조인호
수석연구원SK에너지(주)
조 수석은 원유처리에 제약이 되는 원인을 규명하여 화학처리제를 개발하고, 공정의 운전조건과 원유배합비 등 공정을 최적화하는 기술을 개발함으로써 연간 60억원에 달하는 공정개선 성과를 달성하였다. 특히 석유제품의 품질에 문제를 일으키는 칼슘 성분을 다량 함유한 원유를 처리하는 기술을 개발하여 공정의 생산성을 크게 높였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원유의 도입을 가능하게 함으로써 국가 에너지 확보에도 크게 기여하였다.
또한, 조 수석은 근적외선 분광법 기술을 활용하여 석유제품 물성 분석기술을 개발하였다. 이를 통하여 원유분석 데이터 생성시간을 기존의 3주에서 수분내로 단축하여 각종 석유공정의 자동화 및 최적화 기술개발의 기반을 확보하게 되었다.
조 수석은 최근 경유자동차의 성능을 향상시키고 오염 물질을 적게 배출하는 ‘고성능 경유’를 개발하여 석유제품 품질 향상에도 성과를 올리고 있다.
1962년 설립된 SK에너지(주)는 우리나라 최초의 정유회사로 출발하여 국가 경제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수행해 왔으며, 국내 최대 종합 에너지ㆍ화학 기업으로 성장하였다. 최근에는 에너지 사업, 화학사업 등 각 사업 분야에서 투명성을 바탕으로 성장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갖춘 기업으로 더욱 도약하기 위하여 기업구조를 혁신적으로 개혁하였으며,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에너지·화학 메이저로 거듭나기 위하여 전 임직원들은 최선을 다하고 있다.
박정식
책임연구원(주)만도
박 책임이 국내 최초로 개발한 2세대 전동 컬럼은 부품원가를 약 20%정도 인하시켜 국내 고급 승용차에 적용되어 판매되고 있다. 또한 구조를 최적화하는 연구를 통하여 고유진동수가 52Hz인 전동 컬럼을 개발하였고, 향후 세계 유수의 자동차 완성업체에 수출될 예정이다.
아울러 박 책임은 그동안 컬럼 분야에 관련 특허 14건을 출원·등록하여 자동차 부품기술의 기술력을 향상시키는데 밑거름이 되었으며, 개발한 고강성 컬럼은 다양한 기능을 추가한 조향장치에 적용되어 국제 경쟁력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박 책임은 유조인트 분야에서 수년간의 연구개발을 통해 국내 최초로 광각 조인트를 성공적으로 개발?양산화하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하였다.
1962년에 현대양행으로 설립된 (주)만도는 자동차부품 전문생산업체로서 사업 및 경영의 글로벌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세계적 수준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주)만도의 제동장치, 조향장치 등은 국내 현대자동차를 비롯하여 세계 최대의 자동차 업체인 GM 등에 납품함으로써 한국자동차 산업의 위상을 높이고 있으며 지속적인 변화와 개혁을 통하여 글로벌 만도를 실현하기 위하여 전 임직원들은 최선을 다하고 있다.
윤경구
수석연구원(주)티맥스소프트
윤 수석이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여 개발한 비즈마스터(Tmax BizMaster)는 EAI(EAI(Enterprise Application Integration): 기업내 상호 연관된 모든 애플리케이션을 유기적으로 연동하여 필요한 정보를 중앙 집중적으로 통합·관리·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구현하는 e-비즈니스를 위한 기본 인프라)/BPM(BPM(Business Process Management): 기업의 업무 프로세스를 가시화하고, 업무의 수행과 관련된 사람과 시스템을 프로세스에 맞게 실행·통제하며 전체 업무 프로세스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최적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변화 관리 및 시스템 구현 기법) 통합 솔루션으로 업무흐름 설계부터 업무처리 및 모니터링, 분석, 시스템간 연동까지 모든 기술 요소들을 하나로 통합하여 구현한 것이 특징이자 장점이다.
아울러 개발제품은 EAI/BPM 통합 프로세스 엔진을 사용하여 기존의 개별 EAI 솔루션이 가지는 다양한 프로세스 패턴처리의 어려움, 동적인 프로세스 표현 등의 문제점을 해결 하였다. 그 결과 다양한 비즈니스 프로세스 패턴의 분석과 유동적인 프로세스 표현이 가능하게 되었고, 이에 대한 기술적 우수성을 인정받아 2006년에 소프트웨어 품질인증(GS인증)도 획득하였다.
또한 한국수력원자력(주)의 ‘발전소 고장정비 프로세스관리 시스템’,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의 ‘통합 지식 포털 시스템’, 법무부의 ‘통합 국적관리시스템’ 등을 비롯하여 공공, 금융, 유통, 제조 등의 전 산업분야에 공급하고 성공적으로 구축하여 해당 회사와 기관의 업무 효율성과 경쟁력 향상에 크게 기여하였다.
1997년에 설립된 (주)티맥스소프트는 세계적인 대형 소프트웨어 기업들과 경쟁하여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국내 최고의 소프트웨어 전문기업이다. 아울러 대규모 전산시스템에 필수적으로 도입되는 국제 표준 기반의 미들웨어 제품들을 순수 국내기술로 개발하고 출시하여 외국계 대형 소프트웨어 기업들이 독점하던 국내 시장에서 2003년 이후 계속 시장점유율 1위를 지키고 있다. 또한, 지속적인 기술혁신을 통하여 2010년 세계 3대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차세대 소프트웨어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박성호
부장(주)효성
대기업 부문 수상자인 (주)효성 박성호(朴晟鎬) 부장은 PVA섬유를 세계에서 3번째로 개발하였으며 PVA섬유를 타이어 보강재로 사용 할 수 있게 가공하는 기술은 세계 최초로 개발하여 이달의 엔지니어상 5월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박(朴) 부장은 기존에 일본 기업이 독점 생산하던 PVA섬유를 새로운 제조방법으로 개발하였다. 즉, 기존에 물을 사용하는 습식방사 제조공법을 대체하여 유기용매를 사용하는 건습식방사 제조공법을 개발함으로써 기존 수입제품보다 물성을 약 30% 더 강화시켜 국내 산업용 섬유분야의 국제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크게 기여하였다.
PVA 섬유는 강도가 뛰어나고 우수한 형태 안정성과 내화학성을 가지고 있어 고무와의 접착력도 좋아 타이어 보강섬유로 사용할 경우 타이어의 성능을 더욱 향상시킬 수 있으나 높은 온도와 물에 약한 특성 및 내구성이 부족해 타이어 보강재로 사용이 불가능하였다. 이에 박(朴) 부장은 세계 최초로 PVA 섬유 가교기술을 개발하여 고온·고압수에도 견디고 기존 타이어 보강재와 동등한 내구성을 가진 PVA 섬유를 개발하였다. 이렇게 개발된 PVA 타이어 보강재는 향후 연간 1,000억원의 매출효과를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박(朴)부장은 제조기술이 매우 어려워서 세계적으로 10년 이상 기술 개발에 주력한 3개 업체만이 시장에 참여하고 있고 탁월한 물리화학적 성질을 가지고 있어 방탄복에서 항공기 재료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용도로 사용되는 파라 아라미드 섬유(“Kevlar"라 불리우며 인장강도, 내열성, 탄성률 등이 매우 우수한 고부가가치를 가진 산업용 섬유)의 제조기술과 상용화기술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1957년에 설립된 (주)효성은 세계 최고 수준의 나이론, 폴리에스터, 스판덱스 원사 메이커로 자리 잡고 있으며 타이어코드지, 직물, 카페트 등의 화학섬유 제품 분야에서 세계적인 규모의 생산 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한 PET병과 폴리프로필렌, 폴리에스터의 원료인 TPA, 포장재(필름) 등 화학 사업과 전력, 기전 등 중공업 사업 그리고 빌라 및 아파트, 오피스텔 등 건설 사업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으며 각 사업 분야에서 국내 시장및 세계시장에서 World Best Player로 확고히 자리를 굳힌다는 목표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장재덕
연구소장한국파워트레인(주)
Torque Converter(유체변속장치)는 세계적으로 소수의 전문기업이 생산하고 있는 자동변속기의 핵심 부품으로 기계공학 전반에 걸친 고도의 기술을 필요로 한다. 국내에서는 해외 선진 기업으로부터 기술도입과 수입에 의존하던 부품이었으나 장(張) 연구소장의 기술개발 노력으로 국산화에 성공하였고 성능도 세계 선진 기업의 제품과 동등한 수준을 달성하여 수입제품의 가격을 약 50%정도 낮췄으며 연간 약 2,000억원 이상의 수입대체효과가 기대된다.
장(張) 연구소장은 신개념의 설계기술과 고정도 유동해석 기술을 연구하여 토크컨버터를 기존 제품 대비 무게는 22%, 크기는 10%, 길이는 23%로 소형화시켰다. 이렇게 크기는 작아지더라도 효율은 저하되지 않도록 고정날개 설계기술과 진동 저감을 위한 저 강성 클러치를 독자 개발하여 기존제품은 입력대비 출력이 82~83% 수준이었으나 개발한 제품은 85%의 출력이 가능하도록 수준을 향상시켰다.
아울러 장(張) 연구소장은 17년간 연구개발에 전념하여 총 260건의 국내외 특허를 등록·출원하였으며 연구논문은 54편을 발표하는 등 국내 자동차 부품산업의 경쟁력 향상에 크게 기여하였다.
1993년 자동변속기의 주요 핵심부품을 전문 제조하는 회사로 설립된 한국파워트레인(주)는 고객을 위한 새로운 가치창조를 기업이념으로 세계 최고의 기술과 품질로써 고객에게 보다 나은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변신을 시도해가고 있는 자동차부품 전문기업이다. 향후 “21세기 경쟁력 확보를 통해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간다”는 자부심과 도전의식으로 자동차 문화를 선도하는 미래 지향적인 기업, 고객으로부터 신뢰받는 기업을 실현해가기 위해 전 임직원들은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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