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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52장영실상] 로봇 '손맛' 살리는 올인원 센서
등록일
2026-02-01
조회수
15
내용

에이딘로보틱스 '초소형 6축 힘·토크 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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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이승연 연구원, 김용범 연구소장, 석동엽 팀장.


사람과 로봇이 한 공간에서 안전하게 일하기 위해서는 로봇이 물체를 얼마나 세게 쥐고 있는지 '손끝'의 감각을 느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동안 로봇은 단순히 정해진 위치로 움직이는 것은 잘했지만, 사람처럼 미세한 힘을 조절해 부드럽게 물체를 잡는 데는 한계가 있었다.


2026년 제5주 차 IR52 장영실상은 에이딘로보틱스가 개발한 '초소형 6축 힘/토크 센서 에이에프티-미니(AFT-MINI)'에 돌아갔다. 이 제품은 직경이 15㎜에 불과해 세계에서 가장 작은 사이즈를 자랑하는 '올인원' 센서다. 로봇의 손가락 끝에 장착되어 로봇이 느끼는 힘과 비틀림을 정밀하게 측정해 마치 사람과 같은 감각을 부여한다.


기존에도 로봇용 센서는 있었지만, 덩치가 크고 가격이 비싸 휴머노이드 로봇의 가느다란 손가락이나 정밀한 의료 기기에는 쓰기 어려웠다. 특히 센서에서 보낸 신호를 증폭해주는 '앰프'라는 장치가 센서보다 10배나 커서 장착 공간이 마땅치 않았다. 에이딘로보틱스는 통신 보드와 앰프를 센서 안에 모두 집어넣는 혁신을 통해 이 문제를 해결했다.


석동엽 에이딘로보틱스 팀장은 "10년 이상의 연구 노하우를 집약해 기존 80㎜ 수준이던 센서를 15㎜로 줄이는 것이 가장 큰 도전이었다"며 "부품을 하나하나 새로 찾고 설계 수정을 거듭한 끝에 세계 최소형 사이즈를 구현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성능은 높였지만 가격은 파격적으로 낮췄다. 기존 외산 제품들이 사람이 일일이 수작업으로 제작해 1만달러(약 1400만원)대의 높은 가격을 형성했다면 에이딘로보틱스는 독자적인 '정전용량' 방식을 적용해 대량 생산의 길을 열었다. 이 덕분에 판매 가격을 기존 제품의 3분의 1 이하로 대폭 낮췄다.


이 제품을 통해 에이딘로보틱스는 고가의 외산 센서에 의존했던 시장에서 국내 기술이 이를 대체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새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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